제목 20201207_광주매일신문_영상으로 만나는 이강하 작가의 삶
작성일자 2020-12-08




[광주매일신문]

영상으로 만나는 이강하 작가의 삶

광주비엔날레 유투브서 GB작가 스튜디오 탐방…故이강하 편



이강하 作 ‘오월’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으로 활동한 故 이강하 작가의 예술세계를 만나 볼 수 있는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13회 광주비엔날레의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주제와 적절한 샤머니즘 사상이 그의 작품에서 담겨있어 예술관을 이해하는데 흥미를 주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지난달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던 GB작가스튜디오탐방 故 이강하 작가 편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선 이강하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진행하고 장석원 전 전북도립미술관 관장이 패널로 참여한 GB작가스튜디오탐방 故 이강하 편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작가의 예술 세계와 삶을 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953년 영암 출신으로 2008년 타계한 이강하 작가는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으로 활동했으며, 남도의 자연과 전통 문화예술, 민중 삶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조형미를 구축해나갔다. 이강하 작가의 작품은 오방색 비단길, 십장생, 단청 등 전통 문화를 비롯해 무등산, 영산강 등 남도 풍경이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표현돼 있으며, 민족 동질성의 회복과 통일을 향한 염원, 역사적 한 등의 복합적인 정서가 깃들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샤머니즘 사상이 담긴 ‘맥(脈)연작’과 남도 정경이 펼쳐지는 ‘영산강과 사람들’ 연작, ‘무등산’ 연작 등 주요 작품을 통해 이강하 작가의 예술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광주민주화운동이 추구했던 민주, 인권, 평화의 정신과 세계 공동체로의 확장 등의 예술적 가치관이 담긴 제1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출품작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도 감상 가능하다.




/김다이 기자
/기사 URL : http://www.kjdaily.com/read.php3?aid=1607332992532496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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