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10715_광주매일신문_이강하미술관, ‘2021 Space&Museum 우주와 미술관’展
작성일자 2021-07-17







[광주매일신문]



이강하미술관, ‘2021 Space&Museum 우주와 미술관’展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인간의 상상력과 가능성
내달28일까지…작가들의 세계관이자 우주적 상상력 구현
우주·예술 공통점 발견…공간 시각예술화 통해 관객 소통






이강하미술관이 지난해 ‘2020지구와 미술관’ 전시를 확장해 ‘2021 우주와 미술관’전시를 다음달 28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전시 전경.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눈에 보이지 않은 바이러스와 싸우며 인간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 그리고 예술이 주는 의미와 관점을 새롭게 접근하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강하미술관이 지난해 ‘2020지구와 미술관’의 존재와 의미를 확장해 ‘2021 우주와 미술관’전시를 8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용원, 나혜원, 박인선, 방은겸, 장철원, 인디 파라데스(Indy Paredes)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해 인간에게 미지 세계로 느껴지는 ‘우주(Space)’와 ‘예술(Art)’의 닮아있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미술관(Museum)’이라는 공간에서 다양한 작가들의 시각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한 인간들의 시도와 노력은 어쩌면 ‘예술’과 닮아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인간의 상상력과 아름다움 그리고 가능성에 대해 가치는 사회에서 지극히 저평가돼왔다. 어쩌면 ‘지구(Earth)’와 ‘우주(Space)’의 경계를 넘어 각자의 세계 공간(Universe)까지 예술적 감각으로 실험해 나가고자 상반기 참여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 장르도 색깔도 각기 다른 작가의 새로운 우주적 세계를 구현했다.






김용원 作 ‘부유하는 기억의 파편’



김용원 작가는 다양한 나라의 거주 지역에서 경험한 사건들을 투영하고 있는 풍경과 기억의 파편들을 새로운 형식으로 재구성해 기록물을 통해 전시장 한켠에서 소환하도록 만드는 기폭제 역할의 과정을 설치작품으로 보여준다. 나혜원 작가는 우주란 상상력이 아닌 주변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 수 있는 현실적 공간으로 바라보며 그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적 변화로 소통하고자 한다. 박인선 작가는 자연의 모든 것을 상호 작용을 통해 에너지를 주고받음으로써 그 존재를 작가의 눈과 사진으로 기록하고, 거기에 페인팅 요소를 화합한 회화를 구현하고 있다. 그 공간의 이야기는 작가의 개인적이거나 별개의 문제일 수 있으며 그사이 사진과 회화의 모호한 경계를 지워나가는 작업이다. 방은겸 작가는 반복적인 움직임 등의 의미를 담아 사과의 이미지를 은유적으로 차용하고 있으며 강한 우주의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혼합물질로 그렸다.









방은겸 作 ‘점점점’



사과를 태양계에 비유했고, 그 외 작은 사과들은 여러 개의 행성 역할을 하며 활발하게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둥글게 춤을 추듯 표현했다. 작품 안에 작은 우주 사과가 밸런스를 맞추며 아름답고 예쁘게 움직이는 생명력 강한 애플 셔틀(APPLE SHUTTLE)을 바라고 있다. 장철원 작가는 사물의 최소단위를 대변하는 각각의 도형들이 저마다의 모양, 크기, 거리와 각도를 인지해 한 화면 안에서 유기적인 구성의 방식에 따라 서로 중첩하고 또 하나의 다른 개체를 만들어 낸다. 인디 파라데스(Indy Paredes)는 마주치는 생명의 증거가 담긴 여러 광경을 색다른 구성을 통해 압축적으로 포착해낸다. 여러 촬영 영상을 얼굴 보호막에 투영된 콜라주 방식으로 구성해 코로나 시대의 주위 환경을 면밀히 관찰한 결과물로 보여준다. 이강하 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마주하고 느끼는 공감 너머 각자가 상상했던 그곳을 향해 가는 통로이며 우주정거장의 역할을 대신하는 기폭제와 같은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다이 기자

/기사 URL : http://kjdaily.com/article.php?aid=16263461485514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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