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성남문화재단-광주광역시, 이강하미술관 문화예술 발전·예술가 지원 업무협약
성남문화재단은 17일 광주광역시 이강하미술관(1급 공립미술관)과 지역별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3년까지 전시 공동 기획 및 추진, 홍보 등을 비롯해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장을 활용한 교류전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5월에는 성남에서 두 지역 작가 6명이 참가하는 첫 교류전을 진행하고, 11월에는 광주시에서 성남 작가를 초대해 전시를 진행한다.
이강하미술관 이선 학예실장은 "도시의 경계와 확장으로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창작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 류성근 예술국장은 "협약이 성남과 광주시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에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길 바라며 두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함께 이뤄가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을 받은 성남큐브미술관은 지역 유일의 공립미술관으로, 전문성과 공공성, 대중성을 갖춘 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강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