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시 명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오스트리아 파빌리온 <CLUB LIAISON>
■ 전시기간 : 2024. 9. 7.(토) ~ 12. 1(일) (월, 휴관)
■ 전시장소 : 광주광역시 남구 이강하미술관
■ 참여작가 : Liesl Raff with Luca Bonamore & Lau Lukkarila, Stina Force, Haepaary, Hyeji Nam, Danielle Pamp, Karolina Preuschl, Alex Franz Zehetbauer
■ 주최주관 : Phileas – The Austrian Office for Contemporary Art / Federal Ministry Republic of Austria Arts, Culture, Civil Service and Sport / Federal Ministry Republic of Austria European and International Affairs / 광주광역시 / 광주비엔날레 / 광주광역시 남구 이강하미술관
■ 오 픈 식 : 2024. 9. 5.(목) 오후 6시
■ 보도자료
광주비엔날레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가장 중요한 현대미술 비엔날레 가운데 하나이다. 2024년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오스트리아의 첫 국가관 참여를 맞아 리즐 라프는 이강하미술관에서 <클럽 리에종(Club Liaison)>을 선보이며 카바레 무대, 독립 연극, 언더그라운드 클럽, 무허가 주점들에서 영감을 받은 설치작품이자 퍼포먼스 공간을 펼쳐낸다.
수년 동안 작가 리즐 라프는 내부와 외부, 주관과 객관, 감각적인 것과 이성적인 것들이 뒤얽혀 분리 불가능한 전체를 형성하는 조각적 실천을 추구해왔다. 그녀의 작업은 육체적인 함께 됨의 아름다움과 연약함에 주목한다. 오스트리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가변성과 신축성, 마치 제2의 피부처럼 다양한 표면에 적응하는 방식을 이유로 즐겨 사용하는, 라텍스로 된 작품들을 통해 알려졌다.
이강하미술관에서 개최될 오스트리아관을 위해 라프는 간결한 전시 공간을 퍼포먼스 프로그램의 장소로 기능하는 관객 참여형 설치작품으로 탈바꿈 시킨다. 수작업으로 캐스팅된 각기 다른 길이와 음영의 보랏빛 라텍스 커튼들이 호화로이 실내를 감싸고, 신비로운 조명이 드리운 무대는 공간 한가운데에 자리한다.
리즐 라프가 만들어낸 내밀한 공간과 변환의 구역들은 무대와 객석, 퍼포먼스와 휴식 장소 간의 구분을 모호하게 한다. 라프의 오브제들은 연극적이고 사회적인 공간들의 생산 기반들과 코드들을 재배열하며 오스트리아 작가 카롤리나 프로이슐이 작곡한 사운드스케이프와 긴밀한 공조(Liaison)를 형성한다.
비엔날레가 진행되는 기간의 선택된 몇몇 저녁시간, <클럽 리에종(Club Liaison)>은 무대를 다양한 범주의 행위 예술에 개방한다. 초대된 한국과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은 현대무용과 퍼포먼스 아트, 실험 음악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대중적 장르들과 오락 형식들이 개념적이고 실험적인 접근과 맞닿는 실천 양식들에 관한 관심을 공유한다. 이들은 카바레에서 영감을 받은 <클럽 리에종(Club Liaison)>에 화답하며 기괴한 것, 극적인 것, 감각적인 것들의 전복적인 잠재성을 탐구할 예정이다. 예정된 퍼포먼스들은 미묘한 전환을 삽입하고 상정된 경계를 밀어내며 정상성과 일반적인 기대를 무력화하는 새로운 내러티브 읽기를 제시한다. 퍼포먼스 프로그램들은 <클럽 리에종(Club Liaison)>의 핵심적 요소로써 공동체적 경험이 가진 변혁적인 힘을 조망하고자 한다.
오스트리아 파빌리온에서 선보이는 리즐 라프의 전시는 작가가 2023년 5월부터 9월까지 비엔나의 현대미술 공간 프란츠 요제프스 카이 3(fjk3 – Contemporary Art Space)에서 열린 에서 비너 페스트보헨(Wiener Festwochen)과의 협력 아래 진행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재해석이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선보이는 오스트리아의 기여는 프란츠 요제프스 카이 3(fjk3 – Contemporary Art Space)의 예술감독 피오나 리베어에 의해 기획되었다. 퍼포먼스 프로그램은 탄츠콰르티에 빈의 카롤리나 뇌바우어가 담당하였다.
광주비엔날레의 오스트리아 파빌리온은 필레아스 – 오스트리아 현대미술 사무소 (Phileas – The Austrian Office for Contemporary Art)와 오스트리아 연방 예술문화, 공공행정 및 체육부에 의해 실현되었으며 오스트리아 연방 유럽 및 국제부의 추가후원으로 이루어졌다.
■ 도슨트 예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