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문가 매칭 지원' 공모 선정 '눈길'
올해로 3번째…지역 작가 발굴 의미
광주 남구 이강하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역미술관 협력사업에 선정, 지역 작가와 전문가 매칭을 통한 역량 강화를 돕게 됐다.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은 2023지역미술관 협력사업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지원'사업에 경남도립미술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 이강하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청주시립미술관 등 6개 공립미술관을 선정했다.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은 '전문가 매칭 지원' 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지역미술관이 협력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분양별 맞춤형 전문가를 매칭해 이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중앙에 소개하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 사업니다.
심사를 통해 올해는 경남도립미술관-이임호,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이선호, 성북구립미술관-김도희, 이강하미술관-임남진, 제주도립미술관-고영우, 청주시립미술관 강호생 등 6개 공립미술관과 6명의 작가를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미술관에는 추천작가와 비평가 등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해 작품 평론과 개별 워크숍, 추진 결과물에 대한 자료집 발간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이강하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역미술관 협력망사업에 세 번째 참여를 알리게 됐다. 지난 2020년 신진작가 지원 사업과 2021 전문가 매칭 지원사업에 참여한 바 있는 이강하미술관은 이를 통해 지역의 유망한 신진, 중진 작가들을 중앙에 알린 바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지역미술관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과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미술관과 작가의 역량 증진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국민이 지역의 각 미술관을 방문해 미술문화 저변이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