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그린다는 것
이강하미술관 ‘양림어린이예술학교’ 진행
2019년 08월 04일(일)
이강하미술관 2층 교육공간.
[ 전남매일=광주 ] 이연수 기자 = 남구 이강하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한 ‘제3기 양림어린이예술학교’를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예술가의 작업과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해진 세번째 양림어린이예술학교의 주제는 ‘여름을 그린다는 것’이다.
결과물에 의존했던 기존 미술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순수한 미술의 매력과 과정을 느껴보는 창의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여름을 기억하는 다양한 방법을 상상해보고 키즈 미디어아트, 어린이 큐레이터, 여름의 향 만들기, 공간의 재발견, 꿈의 자화상그리기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하는 예술가는 김성결, 이조흠, 설 박, 박인선, 문희영, 박성완, 서영실 등이다. 기획 연구단계부터 함께 논의해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한다.
수업 진행 6일간 결석 없이 성실히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이강하미술관에서 준비한 ‘제3기 양림어린예술학교’ 수료증이 발급된다.
지난 1월 모집을 시작한 양림어린이예술학교는 접수 10여분 만에 선착순 조기 마감되어 그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강하미술관은 6일부터 기획전 ‘이강하, 삶의 예술가’를 전시한다. 휴가철을 맞이 삶을 여행하는 것, 다른 공간과 나라에서 타인 또는 나를 바라보는 이방인의 시선을 이 화백의 작품을 통해 색다르게 느껴보는 전시다.
문의 062-674-8515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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