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양림어린이예술학교’시작작성자 박상지 기자 - 등록 : 2019년 8월 5일
지난 1월 광주 남구 이강하미술관에서 겨울방학 양림어린이예술학교 참가자들이 미디어아
트 이조흠 작가와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이강하 미술관 제공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
광주시 남구 이강하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한’제3기 양림어린이예술학교’를 오는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
예술가의 작업과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해 진 세번째 ‘양림어린이예술학교’의 주제는 ‘여름을 그린다는 것’이다. 결과물에 의존했던 기존의 미술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순수한 미술의 매력과 과정을 느껴 보는 창의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우리가 여름을 기억하는 다양한 방법을 상상하고 키즈 미디어아트, 어린이 큐레이터, 여름의 향 만들기, 공간의 재발견, 꿈의 자화상그리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져있다. 프로그램에는 김성결, 이조흠, 설 박, 박인선, 문희영, 박성완, 서영실 등의 지역 작가가 기획 연구단계 부터 함께 참여했다.
수업 진행 6일간 결석 없이 성실히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광주 구립 이강하미술관에서 준비한’제3기 양림어린예술학교’수료증이 발급된다.
이강하미술관 관계자는 “이강하 화백이 생전 영암 폐교 작업실에서 방학 때 마다 아이들과 미술교실을 운영했던 의미를 되새겨 이강하미술관에서 현대적으로 기획한 ‘양림어린이예술학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의 틀에 박힌 미술 수업의 고정관념을 깨고, 과정에 집중하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 이강하미술관에서만 할 수 있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문의 (062)674-8515.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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