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01206_광남일보_故 이강하 작가 영상으로 만난다
작성일자 2020-12-08



[광남일보]

故 이강하 작가 영상으로 만난다

지난달 온라인 생중계된 'GB작가스튜디오탐방'



이강하 작 ‘영산강과 어머니’

  지난달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던 GB작가스튜디오탐방 故 이강하 작가 편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선 이강하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진행하고 장석원 전 전북도립미술관 관장이 패널로 참여한 GB작가스튜디오탐방 故 이강하 편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작가의 예술 세계와 삶을 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953년 영암 출신으로 2008년 타계한 이강하 작가는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으로 활동했으며, 남도의 자연과 전통 문화예술, 민중 삶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조형미를 구축해나갔다. 이강하 작가의 작품은 오방색 비단길, 십장생, 단청 등 전통 문화를 비롯해 무등산, 영산강 등 남도 풍경이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표현되어 있으며, 민족 동질성의 회복과 통일을 향한 염원, 역사적 한 등의 복합적인 정서가 깃들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샤머니즘 사상이 담긴 ‘맥(脈)연작’과 남도 정경이 펼쳐지는 ‘영산강과 사람들’ 연작, ‘무등산’ 연작 등 주요 작품을 통해 이강하 작가의 예술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광주민주화운동이 추구했던 민주, 인권, 평화의 정신과 세계 공동체로의 확장 등의 예술적 가치관이 담긴 제1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출품작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도 감상 가능하다.

  이강하 작가는 조선대 미술교육과와 동대학원 순수미술학과를 졸업, 1980년부터 2000년까지 그룹 ‘남맥회(南脈會)’를 창립해 이끌었으며, ‘참다운 변화로 미래를’ 7개 도시 순회전 및 11회의 개인전과 100여 차례 그룹·기획초대전에 참여했다. 한편 지역작가연구프로그램 ‘작가스튜디오탐방’은 지역에서 동시대 현대미술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를 소개하고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 ‘작가스튜디오탐방’ 메뉴를 통해 작가의 리플릿 자료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기사 URL : http://www.gwangnam.co.kr/read.php3?aid=160723631337266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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