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이강하미술관-성남문화재단 협약
문화 예술 발전·예술가 교류 지원
광주시 남구 이강하미술관은 지난해 5월 성남문화재단 큐브미술관과 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두 지역 작가 6명이 참여한 첫 교류전이 성남문화재단 큐브미술관에서 열렸고, 올 하반기에는 이강하미술관에서 성남 작가들의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강하미술관과 성남문화재단 큐브미술관이 새로운 도시의 교류와 연결이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가 교류 전시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공식으로 체결했다.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류성근 성남문화재단 예술국장과 이강하미술관 이선 학예실장이 참여했다.
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오는 2023년까지 전시 공동기획 및 추진, 홍보 등을 함께하고 특히 성남큐브미술관에 새롭게 조성된 상설전시장을 활용해 교류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거리의 물리적 경계를 넘어 지역 예술가들의 작업과 연결된 삶과 예술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공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강하미술관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을 초청한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과 함께국립현대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강하미술관은 2020년과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 전국 국·공립미술관 협력망 사업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지원’에 최종 선정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미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