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
뜻밖의 만남 : 인카운터(Encounter)展 전경. 사진=성남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9일까지 지역 작가 교류전 ‘뜻밖의 만남 : 인카운터(Encounter)’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갤러리 808에서 개최한다.
뜻밖의 만남 : 인카운터(Encounter)’는 지역은 다르지만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작가들의 예술적 공감대 형성과 연대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성남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등 3개 도시 19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참여작가 각자가 속한 도시에 대한 해석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도시의 공간적 특성과 도시에서 느끼는 감정’을 주제로 회화, 조각,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뜻밖의 만남 : 인카운터(Encounter)展 전경. 사진=성남문화재단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 또는 미래전략부(031-783-8136)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작가들이 지역과 거리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광주 ‘이강하미술관’에서 전시를 진행하는 등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지역작가들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문화재단은 지난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이강하 미술관 등과 업무협약에 이어 지난 2월 호랑가시아트폴리과 지역작가들의 협업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구자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