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지역 어린이(초등학생 대상) 23명, 퍼포먼스(신체 감각) 로 자기 감정 표현
이강하미술관은 제9회 양림어린이예술학교를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광주광역시 남구 이강하미술관(위탁운영 ㈔이강하기념사업회)이 이달 진행한 제9회 양림어린이예술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양림어린이예술학교는 예술가의 전문적 작업 요소와 아이들의 꾸밈 없는 순수한 상상력이 만나는 이강하미술관 자체 기획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개관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해 그렇듯 올해 또한 이강하미술관 양림어린이예술학교는 모집 기간 하루 만에 모집 인원이 마감되는 등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운영된 이번 예술학교에는 총 23명이 참여해 '몸짓몸짓! 꼬마예술가'를 주제로 상상력을 펼쳤다.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표현해 볼 기회가 없어 공동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착안했다. 아이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퍼포먼스 작가들과 함께 현대예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사용으로 발생되는 부정정 감정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한편 이강하미술관 '양림어린이예술학교'는 매해 방학 시즌 2주 동안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이강하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