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한국화/ 동양화를 대표하는 청년작가 <설박 작가> 님의 특별한 동양화 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설박 작가님의 2018년도 어떤 풍경의 실 작품을 미술관에 가져와 아이들이 만져보고 질문해보는 시간으로 그 문을 열었습니다. 설박 작가님의 작품은 우리가 그동안 봐왔던 동양적 풍경을 먹으로 그려내는 방식이 아닌 관념산수화라는 상상하는 풍경을 화선지에 먹을 염색하여 그 농담을 조절하여 레이어하여 붙이는 방식의 독창적인 방식의 동양화 작업입니다. 아이들이 먹의 냄새, 흔적, 질감, 농담을 조절하고 느껴가며 진지했던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아이들이 만든 동양화 작품. 너무 멋지지요! 작가님과 제가 정말 칭찬 많이 해줬습니다. 부모님들도 가만히 들여다봐주세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흑백의 구도와 연출이 정말 멋스러웁답니다! (혹시 아이들 작품에 물이 다 말라서 떨어진다면, 다시 풀로 붙여주세요!)
내일은 네번째 시간으로 사진작업을 회화적 요소로 작업하시는 <박인선 작가>님의 공간의 재발견이라는 수업이 진행됩니다. 사진+회화+건축적 요소가 가미 된 특별한 융복합 수업이 진행 될 예정입니다. 만들고 자르고 붙이면서 공간을 재구성하고 만들어 볼 예정이랍니다. 기대가되네요! 내일 뵙겠습니다. 2019.08.21. -이강하미술관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