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2월 자원봉사자 참여 후기
12월 자원봉사 참여자 후기

명진고등학교 차민주






저는 이강하 미술관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된 명진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차민주라고 합니다!

우선 제가 이강하 미술관에서 처음 봉사를 하게 된 계기는 제 진로와 관련이 있는 곳에서 봉사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광주에 유일한 미술관련 봉사였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봉사를 자신의 진로와 관련이 있는 곳에서 하고, 이렇게 관련이 깊은 곳에서 봉사를 하게 되면 배울 점도 생기고 무엇보다 제가 스스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할 거고, 또 다른 봉사활동 보다 성취감도 크고 열심히 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대학생 이상만 받는 다고 하셔서 한 달 정도 좌절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면 나중에 정말 후회할 것 같고 또 이 기회를 얻게 된다면 누구보다 성실하게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글을 써서 드렸었어요. 또한 그 때는 제가 하린이에게 여름방학 때 우연찮게 미술관 봉사를 발견해서 다녀왔는데 미술관 분위기도 좋았고 봉사하고 나서 정말 뿌듯했어라고 엄청 자랑을 하고 같이 봉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해놓아서 같이 글을 쓰게 됐었죠!

그래서 막상 글을 써서 드리자니 뭔가 예의가 없어 보일 것 같기도 하고 연락할 수단이 생각이 안 나서 결국 인스타 다이렉트로 보냈어요,, 결국 저희의 진심이 통했는지 선생님께서 만나 보자고 하셨을 때 정말 떨려서 고민 엄청 했었어요. 그리고 선생님과 이야기 후에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허락해주셔서 둘 다 감동 먹고 엄청 열심히 하자! 이러면서 왔었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ㅎㅎㅎ학교도 학교고 학원도 있어서 미술관에 자주 봉사를 오지는 못하지만 미술관에 봉사를 오면서 미술 작품에 관한 설명도 듣고 미술관에서 하는 행사들도 엿보면서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특히 미술 작품에 관한 설명은 작품들이 거의 올 때마다 바뀌어 있어서 새로운 작품을 만나보기도 하고, 또 안 바뀌었더라도 설명 들었던 작품들을 다시 설명을 들으면서 전과는 또 다른 생각이 들기도 하고 작품과 저의 관계가 깊어진 것 같으면서 익숙해지는 게 정말 의미 있었어요. 지금은 또 새로운 작품이 준비되고 있는 것 같은데 벌써 두근두근해요ㅎㅅㅎㅎ

오늘 봉사까지 하면 3번 째 봉사를 하는 거지만 그 동안 미술관을 놀러온 것까지 하면 약 8번쯤은 온 것 같아요! 처음에 제가 봉사를 하러 왔을 때는 양림동이 어딘 지도 몰랐고 양림동이 역사가 깊은 곳인 지도 몰랐는데 미술관에 단순히 봉사하러 왔다가 많은 것을 얻고 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꾸준히 시내 근처를 오면 작품이 바뀌었는지도 한 번씩 들러서 확인하고 가고, 그리고 방문객의 입장으로 다시 그림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작품을 감상하면서 나라면 똑같은 주제에 대해서 어떻게 표현했을까, 저 작품은 어떤 기법을 사용하셨을까, 어떤 재료를 사용했을까 등 붓 터치 하나하나까지 관찰하면서 미술에 대해 안목을 넓혀가는 것 같기도 해요.

평소에는 바빠서 미술관이나 전시회도 멀리 잘 가지 못하는데 <광주광역시 남구 이강하 미술관>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관람하고 자세히 보면서 느끼는 점들이 많아요!

서양화라는 미술 분야는 저랑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작품들을 보니까 생각이 정말 많이 필요한 분야이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뭔가 친숙한 분야로 변한 것 같아요.

아직 세 번 밖에 봉사를 오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이강하 미술관이 제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좋겠어요!

이상입니다 ^^


2018.12.16.


Quick Menu